공공기관 상반기 9500명 신규 채용
  • ▲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 채용인원이 9500명에 달했다ⓒ
    ▲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 채용인원이 9500명에 달했다ⓒ

     



    코레일의 임직원 수가 3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6일 '알리오'를 통해 공개한 '공공기관 2분기 경영정보'에 따르면 코레일의 임직원은 2만7981명으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았다.

    2분기 공공기관 전체 임직원 수는 2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063명 늘었다. 2010년 24만7000명에서 5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1만명이 넘는 기관은 코레일 외 한국전력공사(2만693명), 국민건강보험공단(1만2867명), 한국수력원자력(1만1116명)등이다. 반면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임직원은 13명에 불과해 가장 적었다.

    공공기관별로 임직원 수는 101∼500명이 118개로 가장 많았고 3000명 이상인 곳도 21개나 됐다.

    한편 올 상반기 공공기관들은 9482명을 신규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8714명 대비 8.8%가 늘어난 것으로 올해 채용목표 1만7000명의 55%였다. 기재부는 상반기 채용 추세로 미뤄 연말까지 채용규모는 애초 목표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인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분기까지 모두 4만2455명이 이용했다. 시차출퇴근형(2만9983명)이 가장 활발했고 시간선택제(5323명)나 근무시간선택형(5317명) 순이었다. 재량근무형(99명)이나 집약근무형(328명)은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