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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서울 송파병)은 17일 카드 사용자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관리 재단을 통해 자동 기부는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서울 송파병)은 17일 카드 사용자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관리 재단을 통해 자동 기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신용카드 회사가 신용카드 회원의 기부 요청이 있거나 신용카드 포인트가 유효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경우 신용카드 포인트의 재산상 이익에 상당하는 금액을 재단에 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카드사는 회원의 카드사용을 촉진시키는 마케팅 수단으로 포인트 제도를 이용해 왔으나 포인트 사용 활성화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매년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가 1000억원 이상에 달해 포인트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지난 2011년부터 주요 카드사들이 소멸되는 포인트를 여신전문금융업협회를 통해 기부,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키로 했지만 집행 실정은 10%에도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매년 200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키로 한 계획과는 달리 현재까지 집행 총액은 173억원에 불과했다.
김을동 의원은 "사용되지 않고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매년 약 1천억여원씩, 최근 6년간 총 6천억여원 규모에 달하고 있다"면서 "현재 카드사의 잡수익으로 처리되는 신용카드 소멸 포인트를 자동 기부할 수 있도록 하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카드 이용자의 권리 보장, 소액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신용카드 기부 포인트의 투명한 집행 및 관리를 위해 관리 재단을 설립하여 소멸포인트의 기부와 관리 및 운용을 하도록 하면 기부자의 신뢰도 및 참여도 제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