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 피해기업 5000억원·제조업·건설업·중간재 도소매업 3000억원·수출중소기업에 2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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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27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2015년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과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신보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한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보증 총량을 연초계획 대비 1조원 확대한 41조원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확대분 1조원은 세부적으로 급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피해기업에 5000억원, 제조업·건설업·중간재 도소매업 등 경기침체 영향 중소기업에 3000억원, 수출중소기업에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근우 이사장은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시장 안전판 수행을 위한 보증공급 확대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직원의 축적된 역량 발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원과 영업본부장, 본부 부서장 및 전국 영업점장 155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상반기 업무성과 우수 영업점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