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연말까지 총 41개 직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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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혁신처는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41개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 계획을 27일 공개했다.
    여기에는 민간인만 지원이 가능한 경력 개방형 직위도 21개 포함됐다. 고위공무원은 8개이며, 과장급은 13개이다.

     

    인사혁신처는 경력 개방형 직위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방형 직위 및 공모직위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첫 경력 개방형직위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모집계획을 살펴보면 △국방부 법무관리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 △법무부 치료감호소장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 △환경부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 등이 있다.

     

    인사혁신처는 민간의 수월한 지원을 위해 선발공고 기간을 10일에서 15일 이상으로 늘렸다. 또 부처에 따라 수시로 이뤄지던 공고를 매달 초 정기 공고를 통해 실시하기로 정비했다.

     

    경력 개방형직위의 면접 평가기준은 혁신관리능력(25%), 전문가적 능력(25%), 공직 가치 및 윤리(20%), 의사소통능력·조직관리능력·전략적 사고능력(각각 10%) 등이다.

     

    세부적인 선발 일정 등은 인사혁신처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포털인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