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이상 방문객 수 전망, 오픈 효과 시너지 기대
  •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오는 14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둔 건설사들이 광복절 임시공휴일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 대우건설, 중흥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수도권 곳곳에서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평택에서 822가구 규모의 '평택세교 힐스테이트1차'를,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안산 선부동에서 2040가구 규모의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내놓는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의 '고덕숲 아이파크', 광교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의 '광교 중흥 S-클래스'가 나온다. 


    분양 준비에 한창인 모델하우스에서는 임시공휴일을 맞아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이미 브랜드, 입지, 상품성 등을 두루 갖췄다는 소문이 돌면서 분양 문의 전화가 수시로 걸려오고 있다"며 "임시공휴일 효과로 오픈 첫날부터 고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분양 관계자 역시 "최근 분양 성적이 워낙 좋은 지역이어서 오픈 첫 주말은 그야말로 인산인해가 예상된다"며 "임시공휴일로 연휴가 됐지만, 집 장만을 앞둔 이들이나 투자자들은 여행 가기 전에라도 모델하우스에 꼭 들렸다 갈 것"이라고 말했다.

  • ▲ 광교 중흥 S-클래스 투시도.ⓒ중흥토건
    ▲ 광교 중흥 S-클래스 투시도.ⓒ중흥토건


    청약광풍이 분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분양에 나선다. 이번 광교 중흥 S-클래스는 광교신도시에서도 인기가 높은 광교호수공원변에 건설된다. 원천호수를 서남쪽 방향에서 폭넓게 감싸고 있어 호수공원과 광교산 조망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현대건설의 평택세교 힐스테이트는 평택 세교동 3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세교지구에 건설된다. 총 3개 블록에 걸쳐 2807가구 대단지가 지어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1차로 82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평택 도심과 인접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고 평택일반산업단지도 도보권에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의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안산시 선부동 일대에 들어선다. 안산시는 지역 내 새 아파트 공급부족과 재건축 등으로 전셋값이 높아 잠재적 수요층이 풍부하다. 또 주변 산업단지로 출퇴근을 원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아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내놓는다. 총 687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물량은 250가구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한영중·고, 한영외고 등이 통학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