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의 명확성, 전달 능력 좋은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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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기업 삼천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2014 비전 어워즈'에서 유틸리티(가스)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는 LACP가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의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재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각 분야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25개국, 약 10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삼천리의 2014 연차보고서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는 LACP평가 기준인 메시지의 구성, 명확성, 정보 접근성 등 총 8개 평가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는 지난 60년간의 역사와 경영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삼천리는 이 부문에서 2012년 동상, 2013년 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 금상 수상으로 연차보고서의 전반적인 수준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차보고서를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가치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메시지 구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