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카카오페이 적용... "O2O 시너지 확대할 터"
  •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3일 2분기 실적컨퍼런스콜을 통해 오는 4분기 내에 신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타임쿠폰'과 '카카오 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임쿠폰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3월 초부터 약 50여 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최 공동대표는 "타임쿠폰 테스트 결과 종이 쿠폰 대비 5배 이상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고 말하며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 오더' 역시 주요 대학가 카페를 중심으로 테스트 한 결과 높은 재방문률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카카오는 5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페이를 타임쿠폰과 카카오 오더에 적용, O2O 서비스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