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브릿지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분기 실적공시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6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반기 매출액은 연결 누적기준 532억으로 전년 동기 402억 대비 32% 증가했다.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49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5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영업손실 약 25억원, 당기순손실 약 7억원 대비 흑자를 지속 중이다.


    골든브릿지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거래대금의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입이 증가되고 있고 특화사업부문에 대한 집중으로 비상장주식 등 자산운용부문에서도 흑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연속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지난해 말까지 관리직 포함, 모든 임직원의 성과연동형 급여체제를 구축하고 저수익 지점폐쇄, 부실 투자자산의 대손처리 등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올해를 흑자 원년으로 선포한 회사는 현재 특화사업부문에 집중하며 강소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