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 구성 전용84∼115㎡, 총 26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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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이 광교신도시에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뉴데일리경제
GS건설은 광교신도시에서 100% 테라스로 이뤄진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의 모델하우스를 20일 오픈했다.
오픈 첫날 오전, 목요일임에도 모델하우스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델하우스 입구는 오픈 시간 전부터 길 줄이 이어졌다. 최근 높아진 '테라스' 인기와 광교신도시 막바지 물량으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앞서 광교신도시에서 테라스의 인기는 증명됐다. 지난달 대림산업이 분양한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평균 20대1로 1순위 마감했다. 계약도 4일 만에 100% 완판했다.
단지 모형도 앞에서 만난 한 50대 남성은 "단지 뒤편으로 광교산이 있어 생활 환경은 조용하면서도 쾌적할 것 같다"며 "테라스라는 주거 환경도 기대돼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광교산을 등지고 있어 도심과 떨어져 있다. 신분당선 종착역인 광교역(2016년 개통)과 초·중학교는 1㎞ 정도 거리에 있어 도보 이용은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구릉지에 들어서는 만큼 입구에서 단지 끝까지 언덕길로 약 500m 정도다. 이는 입주민들의 고려사항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이번 상품은 '고급화' 전략으로 다른 단지와 차별화했다"며 "단지 3면이 광교산으로 둘러싸인 입지적 장점에다가 공동주택의 편의성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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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모형도의 모습.ⓒ뉴데일리경제
전용107㎡A 유닛에 들어가 보니 대형 상품답게 안방 널찍한 드레스룸이 인상적이었다. 옵션을 통해 안방 붙박이장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그러나 다수의 고객은 약 40㎡에 이르는 테라스 공간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 40대 여성은 "테라스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며 "생각보다 테라스가 넓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전용84㎡D은 복층 구조로 이뤄져 상부는 다락(53㎡)과 테라스(88㎡)로 이뤄진다. 즉 두 공간은 더하면 전용면적보다 약 1.5배에 달한다. 고객들의 호응도도 뜨거웠다.
수원에서 방문한 한 30대 여성은 "다락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며 "다락과 테라스 면적을 더하면 집이 하나 더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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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84㎡D 다락 공간.ⓒ뉴데일리경제
1층 하부에 들어서는 가구(T1∼T3)의 테라스도 길이 약 6m , 크기는 약 90㎡로 설계된다. 즉 전용면적만큼의 공간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다.
분양가는 아직 승인 전으로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GS건설 측은 전용84㎡는 5억1000만∼6억4000만원, 전용107㎡의 경우 6억5000만∼8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1층 지상4층, 전용84∼115㎡, 총 268가구 규모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내달 2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계약은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김보인 분양소장은 "사실상 광교신도시에 마지막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테라스로 이뤄진 특성이 더해져 이른 시일 내에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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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