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1위 '못된고양이' 만든 창조경제 대표주자길거리 노점상서 400억대 중소기업으로 고속성장정직한 경영 통해 해마다 수십개 매장늘어 120여개로"국내 1위 넘어 글로벌 기업 도약" 강한 자신감"인체 무해한 제품 개발 연구·투자에 사활 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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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따르게 하고, 패션을 수용하기 보다 새로운 패션을 만드는 것, 또 다른 문화를 이끌어가는 '못된고양이'의 정신 입니다. 패션 아이템의 가치를 창조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겠습니다."
길거리 작은 노점상으로 시작해 400억대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프랜차이즈 양진호 대표의 기업가 정신이다.액세서리 프랜차이즈 1위 '못된고양이' 양 대표의 포부는 국내를 넘어 이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못된고양이는 국내 주요 상권은 물론 필리핀, 대만, 캄보디아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최초 악세사리 프랜차이즈로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지난 19일 중구 퇴계로 사옥에서 만난 NC리테일의 양진호 대표는 쉬지 않고 달려온 열정을 쏟아냈다.
그는 1991년 악세사리 판매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2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에 이를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양 대표는 점주들과의 유대관계를 손꼽았다.
양진호 대표는 "어려운시기에 유지만 하는 것도 잘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불경기와 메르스 여파로 힘든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믿고 잘 이어가고 있는 점주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 점주는 모두 80여명으로 1인 2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도 있다.양 대표는 "지속적인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여 2011년에는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유통마진을 절감하여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력을 지키면서 착한 가격으로 이윤에 대한 보상을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다"라며 제품 품질력에 승부를 띄웠다.못된고양이 만의 특화된 점에 대해 양 대표는 "못된고양이는 원가절감과 신속한 제품출시가 가능한 자체생산,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악세사리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제품 안전성이 검증된 KC인증 획득 등 품질과 가격면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강력한 못된고양이 사업 경쟁력은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악세사리 프랜차이즈 대상 2년 연속 수상, 백만불 수출의 탑 대통령 수상 등으로 검증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얼마 전 못된고양이는 NC리테일로 사명을 바꿨다. 못된고양이는 앞으로 'NC 리테일 그룹'으로서 현재를 넘어 변화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존 브랜드 역량 강화와 신규 브랜드 런칭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 양 대표는 "NC리테일 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계기로 국내 패션 액세서리 기업의 리더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며 "해외 진출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한류 문화 콘텐츠 수출과 국가 발전 및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사명 변경과 함께 미래의 비전에 대해 그는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처럼 세계 어느 곳을 가도 못된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액세서리 편의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양진호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못된고양이의 열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난 25여 년간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련된 고품질의 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함으로써 패션 악세사리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무엇보다도 합법화된 범위 안에서 인체에 무해한 제품 개발에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