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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소형 SUV(다용도스포츠차량) '쉐보레 트랙스(Trax) 디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승차 2000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25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네스트호텔에서 진행된 '트랙스 디젤' 미디어 신차발표회에서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직접 타보길 원한다. 트랙스 디젤을 직접 타보면 차량에 대한 생각이 분명 달라질 것이다"며 "전국에 트랙스 디젤 2000대 가량을 시승차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이 전국에 300여개의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개 영업소당 6대 이상의 '트랙스 디젤' 시승차를 운영하겠다는 얘기다. 신차 위주로 많아야 한두대의 시승차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시도로 받아들여 진다. 

     

    호샤 사장은 "트랙스 디젤은 작지만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차량이며, 연비 또한 기대 이상이다"며 "많은 이들이 트랙스 디젤을 직접 타보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