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전남 광양에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낙연 전남지사, 신태욱 광양부시장,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김진일 사장, 우종수 포스코창조경제추진단장 등 관련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광양 창조경제센터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창조경제 성공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소재·부품, 에너지·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창업지원 허브 구축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수 벤처창업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가기로 했다.

    특히 첨단소재 및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동반성장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에코(ECO) 산업단지를 만들어 부산물 제로화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기업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 연구기관에 연계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일 사장은 "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일자리가 생기는 창조경제가 광양 창조경제센터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꿈과 비전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 곳을 소재·부품과 에너지·환경 분야의 창조경제 거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월에도 경북 포항에 국내 최초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센터인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