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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전국의 대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25일 제4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을 선발하여 초·중학생에 대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8월 처음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선발하여 지난 3년간 1∼3기 봉사단원들이 14만2233명의 초·중학생에게 총 2,261회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제4기 봉사단은 전국 46개 대학에서 총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여 24일, 25일 2일간 강사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9월부터 2년간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교육 이외에 구세군·사회복지관·지역 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의 어린이에게 돌봄 활동도 수행한다. 금융회사가 요청할 경우 9월부터 실시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의 보조강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 봉사단은 '꿈을 키우는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라는 슬로건처럼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현명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꿈을 키워주고 봉사단원 스스로도 금융지식 습득을 통해 자신의 금융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