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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의 정락 총괄 PM 담당 부사장은 27일 "4세대 스포티지 모델인 'The SUV, 스포티지'는 기술을 아름다움으로 승화한 동급 최고의 SUV(다용도 스포츠 차량) 차량"이라고 말했다.

     

    정락 부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사전 미디어 설명회'에서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혁신과 진보를 상징하는 대표모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사장은 "스포티지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고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기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SUV로 자리매김했다"며 "'The SUV,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디자인과 품질을 육성한 차량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디자인은 기술이 첨가된 하나의 예술작품이다"며 "'The SUV, 스포티지'는 디자인과 설계, 컬러 선정까지 하나하나 최선을 다했으며 혁신적인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차량이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또 "'The SUV, 스포티지'는 안정성과 주행성, 공간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진화의 장점에 선 모델"이라며 "기존 스포티지의 명성을 넘어서는 글로벌 톱 SUV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스포티지의 4세대 모델인 'The SUV, 스포티지'는 기존 '스포티지 R'의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시켜 '스포티 & 파워풀 에너지'(Sporty & Powerful Energy)를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엔진에는 R2.0와 UⅡ1.7 디젤이 탑재됐으며 연비는 14.4km/ℓ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 60kg/mm2 이상)의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해 안정성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