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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신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1일 전격 공개했다. 당초 예상대로 기어 S2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기어 S 이후 삼성전자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스마트 워치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기어 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소비자들이 매일 매일 사용하며 즐길 수 있는 꼭 필요하고 편리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기어 S2는 원형 디자인과 이에 최적화된 원형 사용자경험(UX)을 바탕으로 쉽고 편리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 편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위치한 원형 베젤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알림 메시지에 접근하는 독특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자랑한다.
기어 S2는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 2종으로 출시된다.
기어 S2는 다양한 연령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보다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기어 S2 클래식은 우아하면서도 전통적인 시계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블랙 컬러에 가죽 스트랩을 채용했다.
원형 베젤을 왼쪽으로 회전할 경우 문자, 전화 등의 알림 메시지에 접근하며, 오른쪽으로 회전할 경우에는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접근해 직관적인 사용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기어 S2는 1.2인치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원형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360×360 해상도(302ppi)를 갖춰 다채로운 UX와 생생한 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적인 시계 모양의 원형 디자인과 11.4 mm의 초슬림 두께는 가볍고 컴팩트한 착용감을 느끼게 한다.
또 쉽고 빠른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고 시간, 장소, 상황 등에 맞게 디스플레이 화면을 사용자가 직접 구성하고 설정할 수 있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
특히 기어 S2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으며, 연동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와이파이 또는 3G를 통해 끊김 없이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3G 모델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 카드(e-SIM Card)를 업계 최초로 기기에 탑재해 별도의 심 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기어 S2만 손목에 착용하면 기존에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각종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기어 S2는 간편한 사용성을 통해 지갑 없는 세상을 앞당길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NFC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완전 충전 시 2~3 일 동안 일반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효율을 개선했다. 무선 충전 기능과 최적화된 무선 충전 독(Dock)으로 보다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기어 S2는 다크 그레이와 실버 2종류의 색상으로, 기어 S2 클래식은 블랙 색상에 가죽 스트랩으로 출시된다. 이들 제품은 오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