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이후 새로운 한국관광상품에 대한 수요로 中 여행사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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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관광 종합홍보 로드쇼 'KOREA TOURISM B2B in SHANGHAI'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로드쇼에선 중국 화동지역 여행업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 테마별 집중 홍보 설명회, 교류 만찬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상하이뿐만 아니라 항주, 남경, 무석, 온주 등 중국 화동지역 70여개 여행사의 여행업자들이 참가해 500건 이상의 전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중국 여행업자들의 한국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테마별 집중 홍보 설명회도 진행됐다. 크루즈, 스키, 경기도, 호남권의 네가지 테마로 신규 관광상품 및 코스 소개는 물론, 지원정책 등을 심도있게 홍보해 여행업자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했다.
한국관광공사 한화준 상하이지사장은 "이번 로드쇼에서 중국 여행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메르스 이후 잠잠할 수 밖에 없었던 신규 한국관광상품에 대한 폭발적 수요를 대변하는 것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시장이 조만간 원상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