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MICE 산업의 재도약 위한 의견 청취 시간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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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지역관광공사 및 MICE 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4일 오전 11시 원주 본사에서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마이스(MICE, 회의·포상·박람회·전시회) 업계의 어려움과 지역 MICE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시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서울관광마케팅, 제주관광공사, 강원컨벤션뷰로, 대구관광컨벤션뷰로와 전문회의시설인 코엑스, 엑스코, ICC 제주, 그리고 MICE 협회, PCO(국제회의 전문기획업체) 및 인센티브전담여행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업계 현안사항과 지역 MICE 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공사는 한국관광 및 MICE에 대한 이미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7월부터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지역의 MICE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사의 해외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취소 및 연기가 속출하였던 MICE 분야는 8월 들어서부터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북경화합강원과기발전유한공사' 인센티브 단체 3000명이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방한중이며, 9월에는 '미건의료기기' 인센티브 단체 3000명이 방한 예정돼 있다.
또한 2016년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1만5000명 인센티브 단체와 2019년 외국인 3000명 규모의 'IBRO 세계신경과학학술대회' 등의 유치가 확정되는 등 MICE 산업이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