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3달간 13개 항공사, 26개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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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대만 언론매체 대상으로 진행된 '즐거운 한국 여행 행운 한가득' 캠페인 기자설명회에서 정익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이 재운을 북돋아주는 대만 전통 마스코트와 함께 캠페인 성공 기원 기념촬영 모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메르스로 침체된 대만시장 회복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3개월 동안 역대 최대 규모 특별 프로모션인 '즐거운 한국여행, 행운 한가득(開心遊韓 有GO幸運)'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공사는 8.30~11.30 기간 중 에어텔 구매객 5000명 대상으로 한국 방문시 활용 가능한 할인쿠폰, 안내책자, 여행필수품 등을 한데 묶은 '즐거운 여행 파우치(開心旅遊包)'를 제공한다. 또 단체상품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30명 대상으로 10~100만원의 여행보조금을 지원한다.
캠페인에 사용되는 상금 총 4300만원은 공동 주최 26개 여행사에서 경비를 전액 분담하며, 공동 주최 13개 항공사에서는 항공권 총 52매를 제공해 경품으로 활용한다. 또 행사의 효과적 홍보를 위해 SNS로 행사 홍보에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총 300여개의 크고 작은 경품 추첨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즐거운' 한국 관광을 전체 업계가 공동 홍보함으로써 가을시즌 4대 방한 시장으로서의 위상을 회복시키고자 실시되며, 이를 통한 유치 목표 인원수는 1만5000명이다.
한국관광공사 정익수 타이베이지사장은 "조기 시장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대만지역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의 구심점이 돼 업계간 협력을 통해 난국타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인 파격적인 경품 행사로 가을시즌부터 본격적인 시장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