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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 ⓒ 뉴데일리
    ▲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 ⓒ 뉴데일리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전기감전 사고 중 절반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도 25%에 달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이 3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산업 현장 감전사고 1390건 중 1042건이 공장 작업 현장에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산업 현장 감전사고가 가장 빈번했다.

    이에 홍 의원은 "전기안전 사고에 대한 산업현장의 인식과 관리 체계가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전불감증에 더해진 관리체계 미흡은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과 인명피해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장마철에 전기안전 사고가 집중된 것은 안전관리 체계의 부실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