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정도매시장 등 최우수등급 받아표창과 해외 선진지 연수 참여기회 제공
  • ▲ 2014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전오정도매시장.ⓒaT
    ▲ 2014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전오정도매시장.ⓒ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3일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의 관리주체 31개소와 유통주체 1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관련법률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 개선과 경영 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을 위해 도매시장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도매시장법인․공판장, 시장도매인 등 유통주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4년 운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대전오정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최초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해 도매시장 발전기반을 마련한 운영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반여도매시장 관리사무소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우수 관리기관에 선정됐다.

    우수평가를 받은 기관은 표창과 해외 선진지 연수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주체에 대해서는 출하촉진자금 차등지원(배정증액 및 지원금리 인하)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aT 시장지원부 관계자는 "평가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앞으로 도매시장이 농산물 수급 안정과 출하자․소비자 보호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지표 개선과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와 패널티 강화 등 평가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