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간 교육 커리큘럼 과정 담은 첫 수료작 40여편 14일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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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푸스가 장기입원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의 전시회를 오는 14일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시작된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본 프로젝트는 전문강사 및 또래 친구들과 여러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카메라의 기능과 작동법 등 총 10주간의 커리큘럼을 수료한 연세암병원 입원 학생들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미래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병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