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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9일 지난 5년 간 꺽기를 가장 많이 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라 밝혔다. ⓒ 뉴데일리
지난 5년 간 대출과정에서 다른 금융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꺽기'를 가장 많이 한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9일 금융감독원으로 제출 받은 최근 5년간(2011∼2015) 시중·특수·지방은행의 꺽기 적발 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총 679건(152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액 기준으로는 기업은행(321건, 202억원)이 1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남은행 (561건, 185억9000만원) △SC은행(379건, 40억20000만원) △하나은행(333건,99억7000만원) △농협(224건, 28억2000만원) △부산은행(142건, 60억1000만원) △신한은행 (127건,40억5000만원) △대구은행(103건, 70억2000만원) △우리은행(89건, 43억1000만원) △씨티은행 (80건,6억8000만원) △광주은행(53건, 13억4000만원) △산업은행(18건, 41억7000만원) △제주은행 (2건, 1억3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보·감사 등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실제 고객 피해는 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은행별 횡령사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신한은행(28건)이었으며 국민은행은 금액이 221억원으로 가장 컸다. 올 1월부터 8월말까지는 우리은행에서 가장 많은 5건(24억)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꺽기는 은행이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차주의 의사의 반해 은행 상품의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로 은행법상 금지돼 있다.
김상민 의원은 "은행권의 꺽기와 횡령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전사적 건전한 윤리의식 제고 등 획기적인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금융위가 추진 중인 복합금융점포 도입으로 꺽기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사전 근절대책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