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업계 최초
  •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전날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15년도 평가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철강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철강 부문에서는 총 42개사 중 포스코와 차이나스틸 2개 기업이 선정됐다. 포스코는 위기관리, 공급사 관리, 사회·환경공헌, 이해관계자 참여 등의 부문에서 최고 평점을 획득했다. 기후전략, 노동·인권, 인적자원개발 등의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동반성장, 기후변화대응, 노동·인권,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도 포스코그룹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투자자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해관계자들에게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널리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