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상 중소기업 ‘삼원온스파’, 안전성능 공동 기준 적합 판정
  • ▲ 왼쪽부터 NS홈쇼핑 고객부문 황종연 부문장, (주)삼원온스파 김영균 대표이사, 한국산업기술 시험원(KTL) 조원서 본부장.ⓒNS홈쇼핑
    ▲ 왼쪽부터 NS홈쇼핑 고객부문 황종연 부문장, (주)삼원온스파 김영균 대표이사, 한국산업기술 시험원(KTL) 조원서 본부장.ⓒNS홈쇼핑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유통업계 최초 '안전'마크 사용권을 부여하는 '상품 안전·성능 보증 제도'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10일 첫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인 삼원온스파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안전·성능 공동 마크제도는 관련 법을 기반으로 별도의 안전 및 성능에 대한 약 20가지 항목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검사하고 이를 통과하면 해당 상품에 안전마크를 표기토록 중소기업체에 제공하는 안전·성능의 차별화된 기준 적합 제도다.

    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를 엄선하고 상품의 안전·성능을 평가·보증해 불법 제품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상품 신뢰도를 기업 활동에 반영해 안전한 상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NS홈쇼핑이 공동으로 기획한 제도다.

    황종연 고객서비스 부문장은 "당사는 창사 이레 고객 신뢰를 위해 안전 품질 부문에서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켜왔다"며 "금번 유통사 최초로 정부 산하 기관과 뜻을 모아 이 제도를 시작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쌓으며 건전한 유통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서 한국산업기술 시험원(KTL) 본부장은 "품질·안전·성능에 중점을 두고 있는 NS홈쇼핑과 기술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KTL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서 오늘의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김영균 삼원온스파 대표이사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유통사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