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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의료용품, 응급장비, 수술기기 등 의료기기 분야에서 병원통합물류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개발 양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
실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된 K-HOSPITAL FAIR 2015(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GE 필립스, 지멘스와 JW중외메디칼, 케이엠헬스케어 등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필립스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인 환자 모니터 'Efficia'와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형초음파 진단장비 'VISIQ', 'Affiniti'를 선보였다. 환자 모니터 Efficia라인은 이번 박람회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멘스코리아는 성능과 편리성을 높인 대표적인 초음파 장비와 체외진단제품을 전시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헬스케어와 IT의 접목 기술을 통해 통합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싱고비아(syngo.via)'와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의 '에코라인' 등 사용자와 환경을 고려한 앞선 기술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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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INTIPharm'을 내놨다. 이는 승인된 권한자가 처방(Order)에 따른 의약품 또는 진료 재료를 자동으로 인출하는 시스템이다. 지정맥 인증 및 영상추적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 반출·입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모바일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처방정보, 투약결과 및 재고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함께 출품예정인 제이브이엠의 대표제품 'ATDPS(Automatic Tablet Dispensing & Packaging System)'는 처방에 따라 자동으로 정제를 분류, 분배 및 포장하는 시스템으로, 약품의 모양과 색상, 재질, 수량 및 유통기한에 관한 정보를 약포에 인쇄하여 환자의 정확하고 안전한 복약을 도와주며 조제이력은 저장되어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JW중외메디칼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특수렌즈를 사용하여 선명하고 또렷한 빛을 자랑하는 'Huneylux LED RK' 무영등을 선보였다. 이는 직렬식 LED렌즈 무영등과 리플렉터무영등의 장점을 혼합한 것이 특징으로, 진보된 LED 모듈 기술로 번짐 없는 선명한 빛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JW중외메디칼 보육기의 신제품 i3000도 선보였다. 이는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 정확한 습도 제어가 가능하며, 또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LCD 기능 X-ray 카셋, 높이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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