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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가 지난달 3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더불어 질병의 조기진단 및 현장진단 기술을 포함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사업화를 위한 병원의 중개역할 및 지원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의료기기개발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체외진단용기기의 개발사례(송대섭 교수,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체외진단용기기 성능평가(노미숙 박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체외진단용기기 산업경쟁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흥만 센터장은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에 대한 조기분석과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병 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핵심 요소인 임상시험, 인허가, 제품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대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R&D 사업' 사전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