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웅섭 금감원장이 현대증권의 파킹딜 논란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감에서 김기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현대증권 지분 22.6%에 대한 대금 6600억원 중 오릭스PE가 투자한 자기자본은 1300억원에 불과하다"며 "오릭스펀드의 현대증권 인수는 합법을 가장한 명백한 파킹딜"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대상선이 콜옵션 조건으로 오릭스 PE에 참여해 일시적으로 지분을 파킹하는 형태"라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은 "현대증권의 파킹딜 논란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문제와 관련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