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산∼오키나와 노선 취항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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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부산에 영남영업사무실을 열고 영남권 항공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부산시 중구 충장대로 부산무역회관 13층에 영남 영업사무실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 이재봉 하나투어 영남영업본부장, 이희성 모두투어 영남본부장, 이범중 참좋은여행본부장, 이경찬 노랑풍선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은 이날 "올 초 부산∼괌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지금까지 4개의 국제노선을 개설했고, 다음달 부산∼오키나와 노선 취항을 검토 중"이라며 "영남 영업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영남권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김해공항에서 태국 방콕, 중국 스자좡, 괌,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등 6개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