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5일 접수
  • 서울시 SH공사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을 시범실시(200가구)하며 임대인을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SH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태관리업무를 대행하고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주택은 임대보증금 기준 1억8000만원(월세로 전환된 총임대료 기준 90만원, 전월세전환률 6%) 이하인 서울시 소재 주택이다.


    정비사업구역 내 주택, 법률상 제한사유가 있는 주택은 제외된다.


    최소임대관리호수에 제한이 없으며 1가구 이상이면 위탁 신청할 수 있다.


    주택임대관리계약이 체결되면 임대인은 SH공사에 매월 관리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월세로 전환(전월세전환률 6%)된 임대보증금+월세의 3%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SH공사 본사로하면 된다. 200가구 이상 신청 시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는 매월 임대료의 10%다. 단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세대원 월소득의 합이 도시근로자가구월평균소득 이하인 경우만 해당한다.


    SH공사는 이번 사업이 전문적 민간임대관리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 주택임대관리시장 선진화와 서민 주거 안정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SH공사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