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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사업 개발 및 업무지원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후 2시 30분 가톨릭중앙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가톨릭중앙의료원 강무일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은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 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행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명옥 원장이 취임 후 중점 추진하고 있는 10대 과제 중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이화대학교의료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삼성의료원 등의 의료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협조 속에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진일보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