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대 사장(오른쪽)을 비롯한 코스콤 임직원 40여 명이 추석명절을 맞아 음식나눔 봉사활동. ⓒ 코스콤.
    ▲ 정연대 사장(오른쪽)을 비롯한 코스콤 임직원 40여 명이 추석명절을 맞아 음식나눔 봉사활동. ⓒ 코스콤.

     


    코스콤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송편 빚기, 전 부치기 등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 구내식당에서 200인분 상당의 송편과 각종 전을 부치는 등 영등포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청바지 등 편한 복장에 앞치마를 두른 채 위생모자를 쓴 직원들은 4시간 여 동안 서서 요리를 하면서도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명절음식 만들기에 열을 올렸다.

    전 부치기에 동참한 정연대 사장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한 직원들의 마음이 따뜻하다”면서 “먹는 사람도 기분 좋게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예쁘게 만들어보자"고 덕담을 건넸다. 

    코스콤은 특히 이날 명절음식 재료를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 대신시장에서 구입,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의미를 더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렇게 정성을 다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전달해 준 기업은 처음"이라면서 "명절음식을 해 먹기도 어려운 저소득 가정 주민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코스콤은 또한 이날 만든 음식과 함께 영등포지역 저소득가정 200여 곳에 치약, 비누 등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 2013년부터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명절 사회공헌활동을 연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정에 대한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