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 등과 공동 사업 진행
  • ▲ 건국대 전경.ⓒ건국대
    ▲ 건국대 전경.ⓒ건국대


    건국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추가지원 사업에서 공동사업 부문과 공동연구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건국대 등 60개 교가 선정됐다. 건국대는 선정된 60개교를 대상으로 대학 간 공동사업, 공동연구를 통한 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추가지원 사업'에서도 2개 부문에 걸쳐 선정됐다.

    특히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공통기준과 용어표준화 연구'를 주제로 경희대, 서울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와 하나의 그룹을 이뤄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공동연구의 주관대학으로 연구에 필요한 7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 건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와 함께 참여한 공동사업 부문에서도 선정돼, 4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공동으로 고교교육 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국대 박찬규 입학처장은 "건국대는 전형 간소화와 학생부 위주의 선발 등 고교교육 정상화와 공교육 활성화의 취지에 맞게 입시정책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다른 대학과 협력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대입 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