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가전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 열어.. 스타일러·오븐 레인지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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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LG전자가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올란도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남미 가전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8개 국가에서 약 100개의 LG전자 거래선이 참석했다. 외신기자까지 포함하면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중남미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1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트윈워시가 현지 고객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지난 7월 말 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말 국내에 출시한 프리미엄 냉장고 '디오스(DIOS) 오케스트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냉장고에 스피커가 달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외시장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올해 중 중남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버너 6개를 적용한 오븐 레인지도 공개했다. 조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열을 오븐 내부로 순환시켜 음식을 골고루 익히면서도 요리시간은 20% 줄인 신제품이다.
이밖에도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를 양쪽 문에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 LG 스튜디오 ▲선을 없애 편의성을 극대화한 코드제로 청소기 ▲의류 등을 항상 깔끔하게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TM Sensor) 등 주요 전략제품들이 총출동했다.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 대표는 "LG만 의 차별화한 제품 개발과 함께 현지 거래선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