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역정비·특별휴가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 ⓒ<왼> (주)한화제공 ,효성그룹 제공
    ▲ ⓒ<왼> (주)한화제공 ,효성그룹 제공

기업별로 내달 3일 국군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호국활동을 펼친다. 

(주)한화의 이태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25일 서울 현충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 나라를 위해 몸바쳐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자 묘역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종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과 묵념을 하며 국가안보를 위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전력화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 후 자매묘역을 방문해 헌화활동 등을 하며 묘역을 정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는 국가 방위력 증강을 담당하는 방위산업체로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년 2회 이상 방문을 통해 헌화, 묘비닦기 등의 묘역정화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앞서 효성 임직원들 및 효성나눔봉사단은 지난 23일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현충탑 참배했다. 

또한 자매결연 협약이 되어 있는 9묘역을 찾아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헌화 등의 묘역정화활동을 펼쳤다.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같은 날 효성의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에서도 효성직원들이 대전시 유성구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자매결연묘역이자 장∙사병이 안장되어 있는 403묘역에서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4년째 후원하는 등 효성은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군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효성 뿐만 아니라 SPC그룹 역시도 광복 70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장병 특별휴가 지원에 참여한다.

SPC그룹은 장병들에게 파리바게뜨 '단팥크림 코팡(KOPAN) 또는 단팥빵',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 던킨도너츠 '글레이즈드 도넛'의 무료 교환쿠폰을 증정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들을 응원하고 그 노고에 보답하고자 동참하기로 했다"며 "특별휴가와 더불어 군장병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