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까지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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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가 올 12월 필리핀 보라카이와 베트남 하노이, 태국 푸켓 노선에 신규 취항을 확정하고, 취항 기념 특가와 함께 예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보라카이와 인천~하노이 노선은 모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12월 1일부터 각 주7회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두 노선 모두 매일 오전에 인천을 출발해 정오를 전후, 현지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인천~푸켓은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12월 2일부터 약 2주간 주6회 스케줄로 운항 후 12월 19일부터 주7회 스케줄로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현지 시각 기준 인천에서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해 푸켓에 밤 10시 20분에 도착하고, 푸켓에서 밤 11시 30분에 출발해 익일 오전 7시 15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 노선 예매 오픈을 기념해 취항 특가 이벤트도 선보인다.

    보라카이, 하노이, 푸켓 각 노선 취항 시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10월 18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인천~하노이는 왕복 총액 최저 25만4700원, 인천~푸켓 26만2600원, 인천~보라카이 32만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를 통틀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지속 도입하는 신규 항공기 도입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까지도 함께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