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금융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위해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의 컨소시엄 참여규모는 보통주 지분 8%(180억원)이며, 무의결권부 전환주식을 포함한 납입자본금 기준으로는 6%이다.

     

    한국증권금융 측은 "인터넷전문은행 출자 참여로 은행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을 통한 창조적 금융혁신을 지원하고, 업무제휴를 통해 증권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1호 인터넷전문은행 타이틀 확보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곳은 크게 Δ다음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의 지주사)-KB국민은행  Δ인터파크-NH투자증권-SK텔레콤-기업은행-한국증권금융  ΔKT-우리은행-현대증권  Δ벤처 및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500V 컨소시엄 등 4곳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심사를 거쳐 연내에 1~2곳에 예비인가를 내주고, 내년 상반기에 본인가를 승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