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과 시민들이 광화문 청계광장을 출발해 서울숲까지 함께 걷는 청계천 10주년 행사가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이 전 대통령 등 청계천 복원 주역들과 당시 서울시 고위 간부들, 이 전 대통령 시절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 등 수백명은 이날 청계광장을 출발, 청계천을 따라 뚝섬 서울숲까지 걸어가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청계천 일원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수상 패션쇼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게 된다.


    서울숲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청계천 복원의 소감과 소회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연다.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았던 유인촌씨가 이 행사를 준비했다.

     

    축하행사는 두손커뮤니티(대표이사 강선애)의 후원으로 서울숲 무대에서 열린다.

    유 전 장관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 무대는 청계천사업에 공연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던 허순길씨의 "2015 청계천"을 임솔내 시인이 낭송하고, 박고은양(한예종)의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 연주에 이어 "두손 퀸텟"의 수석 보컬인 소프라노 한승연씨가 "10월의 어느 멋진날"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