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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이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인스탁스 미니 70'을 전세계에 동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카나리아 옐로우, 아일랜드 블루, 문 화이트 등 3가지 컬러 라인으로 구성된 이번 '인스탁스 미니 70' 은 '자동 노출 제어 기능'과 '셀피(Selfi) 모드'가 새롭게 탑재됐다.
'자동 노출 제어 기능'은 특별한 설정 없이 자동으로 주변 밝기를 감지, 셔터 속도와 플래시 양을 조절해준다. 어둡게 나오기 쉬운 실내 촬영 시에도 자연스러운 밝기를 제공한다.
'셀피 모드'는 적절한 밝기와 촬영 거리가 제공되며 렌즈 옆에 부착된 셀피 미러를 통해 자기 모습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파티, 연말 모임, 여행과 같은 특별한 날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2030세대들에게 매력적인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단체 사진 촬영시 유용한 삼각대 및 셀프 타이머 기능, 피사체로부터 30cm 근접 촬영이 가능한 매크로 모드 그리고 원경 촬영에 적합한 풍경 모드도 지원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이번 '인스탁스 미니70'의 경우 차별화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남성들에게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탁스 미니 70'은 10월 후반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