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제주 바오젠거리에서 막걸리 시음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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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막걸리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서울 대학로와 제주 바오젠거리에서 막걸리 시음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중장년층에 머물러 있던 막걸리 소비층을 젊은층으로 확대하고, 우리 음식과 문화에 호감을 갖고 있는 중국 관광객에게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로문화축제(SUAF 2015 기상천외)'와 연계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우리술 품평회 입상작 등 다양한 프리미엄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3일부터 19일까지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 바오젠거리에서 막걸리의 유래, 효능, 제조 및 음용법 등 정보를 제공해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중에 막걸리 시음과 함께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갤러리' 등 정부의 중점 육성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즐길거리도 많이 준비돼 있어 젊은층과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술을 이해하고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