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류릴재 전 통일부장관 등 석학대담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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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는 오는 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능동로 더 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통일인문학연구단 3단계 출범식과 출판기념회·석학대담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선 지난 2009년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지원 사업에 선정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3단계 4년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은 통일문제를 사상이념, 정서문예,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기존 논의에서 찾을 수 없었던 인문학적 연구방법론을 제시해 왔다.

    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제1,2단계를 거치면서 이론적 성과, 통일인문학 프로그램의 개발, 대학원 설립과 전문도서관 구축과 온라인서비스 제공 등의 성과를 보여왔다. 연구총서, 통일인문학교재, 아카이브 총서, 구술총서, 기획도서 등 51권의 도서를 발간했으며, 등재학술지 △통일인문학 △영문학술지 S/N Korean Humanities를 발간해 통일인문학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지난 2009년으로부터 본격화된 통일인문학연구단은 6년의 1, 2단계를 거치고 오는 6일 3단계를 맞는다. 학술적 성과를 더욱 정교화하면서, 정책 대안과 전문화 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통일인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콘텐츠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