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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는 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정부와 섬유패션업계간의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을 계기로 개최됐으며 정부에서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업계에서는 성기학 섬산련 회장을 비롯한 각 스트림별 대표와 중요기업 CEO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섬유패션 분야의 수출 확대방안, 한·중 FTA의 조속한 비준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섬유패션업계 CEO들은 한·중 FTA에 대하여 일부 우려하는 점도 있지만, 피할 수 없다면 적극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조속한 한·중 FTA 비준을 촉구했다.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한·중 FTA가 위협요소라고만 볼 수 없으며, 해외 고급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라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