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유여행 원스톱 서비스 내놔…"홈페이지서 '호텔-렌터카' 한번에"

제주항공이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예매 서비스를 홈페이지 내에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세계 각국의 호텔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호텔엔조이'와 '아고다', '재패니칸' 등 숙박예약 전문업체들과 제휴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괌 노선 예매자를 대상으로 호텔엔조이에서 레오팔레스리조트 괌을 특가로 제공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엔조이에서 예약하면 레오팔레스리조트괌의 수페리어 가든뷰 객실을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숙박예약은 오는 30일까지며 11월 30일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제주렌트카와 렌털카스닷컴 등 렌터카 업체도 홈페이지에 입점해 국내외 여행지의 렌터카 예약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해외 와이파이 라우터도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인천과 김포, 김해공항에서 출국 전 수령하고 귀국 후 반납이 가능하다. 일본을 기준으로 하루 이용료 7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로밍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승객은 수많은 여행사이트를 검색하지 않아도 항공권 예매 후 숙박, 렌터카, 여행자보험 가입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자유여행객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