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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가을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제 76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매달 국내 유능한 클래식 음악가들과 다양한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다소 낯선 클래식 음악과 문화에 대해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이번 아트엠콘서트는 가을을 맞아 실력파 오보이스트와 더블베이시스트를 초청해 깊고 따뜻한 음색이 매력인 오보에 베이스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소속의 유능한 오보이스트들과 더블베이시스트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시향의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 중인 이미성은 동아음악콩쿠르와 피츠버그 소사이어티 컴피티션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다수의 독주회와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 경험이 있는 국내 최정상의 오보이스트다.
이미성과 함께 오보에와 잉글리쉬 호른을 연주하게 될 류경균과 홍중교 역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무대 경험을 가진 실력파 오보이스트이며, 이번 공연에서 유일한 더블베이시스트인 김진철은 베를린 국립음대 'Hanns Eisler'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연주자 과정을 마친 인재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보헤미아 출신의 작곡가 겸 오보이스트인 트리벤제의 곡과 '오보에의 파가니니'라고 알려진 이태리의 작곡가 파스쿨리의 곡 등을 연주해 오보에와 더블베이스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공연 현장의 감동을 보다 많은 대중들과 함께 하기 위해 유스트림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76회 아트엠콘서트는 가을을 맞아 풍성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이 매력인 오보에와 깊고 웅장한 소리를 내는 더블베이스의 앙상블 공연을 준비했다"며 "실력파 오보이스트와 더블베이시스트가 선보이는 이번 아트엠콘서트 공연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 76회 아트엠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