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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이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B저축은행과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모바일산업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모바일비즈니스, 모바일컨텐츠, 모바일그래픽디자인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유일의 모바일 특성화 고등학교다. 1967년 개교한 이 학교는 1만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KB저축은행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금융 전문 인력과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사내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실무와 연계된 현장중심의 맞춤형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모바일산업 전문 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미래인재 양성과 함께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 소비자 중심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환경을 구축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과 기업이 윈-윈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