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링 안심켐페인', 구간 완주시 5천원씩 적립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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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원이 지난 17일 서울 남산백범광장에서 범죄 피해자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2회 다링 안심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다. 범죄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을 장려하기 위해 에스원과 법무부가 마련한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와 다링안심콘서트, 범죄피해자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에스원 임직원과 가족 1500명, 범죄피해자 및 가족 860명, 사회공헌 유관기관 관계자, 수혜자 140명 등 총 2500 여명이 참가했다.

    기금마련 걷기대회는 7.5km 남산둘레길 구간을 완주하면 한 명당 50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행사 당일 범죄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다링안심콘서트에는 인기 걸그룹 마마무, 래퍼 베이식 등 유명가수들이 재능나눔으로 출연했다.

    임석우 에스원 부사장은 "범죄피해자들의 대한 지원이 단기적인 관심과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빠른 치유와 안정된 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