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간 한국 관광매력, 문화 체험 및 한국 의료진과의 교류 시간 가질 계획
  • ▲ 지난 8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우호교류의 밤에서 후이저우시 인민병원 의료진을 초청하여 감사패와 한국방문 초청권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 좌측 첫번째)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두번째)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한국관광공사
    ▲ 지난 8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우호교류의 밤에서 후이저우시 인민병원 의료진을 초청하여 감사패와 한국방문 초청권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 좌측 첫번째)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두번째)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에 감염된 채 중국에 입국했던 한국인 1명을 완치시킨 중국 후이저우시 인민병원 의료진 20명을 오는 20일 초청한다고 19일 밝혔다.

    후이저우시 인민병원은 국내에서 메르스가 확산되던 지난 5월 말 중국내 첫 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한국인이 입원한 곳이다. 당시 후이저우시 인민병원은 중환자실 의사 13명과 간호사 50명을 투입, 28일간의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한국인 메르스 환자를 완치시켜 많은 찬사와 주목을 받은바 있다.

    후이저우시 인민병원 의료진들의 이번 방한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8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한중 우호교류의 밤' 행사에서 한국인 치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병원 관계자에게 한국여행을 초청하면서 기획됐다.

    이 방한단은 6일간의 한국 방문 기간 동안 강원도 단풍, 제주중문골프장 달빛걷기 등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체험하게 되며,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메르스 환자 치료를 통해 쌓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