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책 심도 있게 검토해 면허 발급여부 결정할 것"
  • ▲ ⓒ뉴데일리경제DB
    ▲ ⓒ뉴데일리경제DB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로 설립된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이 19일 오후 국토교통부에 사업면허를 신청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김해공항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에 이어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서울 설립을 추진해 왔다.

    아시아나는 지난 3월 가칭 서울에어의 설립을 결의한 뒤 태스크포스를 만들었고 4월 초 공식 명칭을 에어서울로 결정했다.

    아시아나는 당초 5월 중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4월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등 여파로 지금까지 신청이 미뤄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시장 규모에 따른 수급문제, 사업 계획의 타당성, 이용자 편의에 도움을 줄지, 특히 안전대책과 관련해 깊이있게 검토해 면허 발급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