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분석 기반 관광 서비스 및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서비스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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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H가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관광 ICT 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강릉 관광 서비스 발전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KTH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기반의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ICT와 관광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및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주요 교류 협력 사항은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관광 서비스 발굴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서비스 발굴 등이다.

    KTH는 강릉 관광지의 유동인구와 이동경로 분석을 위해 자체 보유한 유동인구·상권분석 솔루션인 '지오트렌드(Geotrend)'와 대용량 실시간 분석·추천 솔루션인 '데이지(DAISY)'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오트렌드는 특정 위치 데이터와 비즈니스 데이터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상권 분석이나 매장 입지 분석 등 기업의 경영전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강릉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지 상권 분석 등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다. 관광객의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기 맛집 지도 서비스와 강릉지역 시티투어 버스 모바일 가이드 개발 등을 통해 강릉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오세영 KTH 사장은 "강릉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관광·문화 중심 도시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 확충이 매우 활발하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첨단 ICT 기반 기술과 관광을 융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