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대 1' 경쟁률 모집 40명 참여..."강심장에게 '기어 S2', 유리심장은 '에버랜드 이용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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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열리는 할로윈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에버랜드와 삼성전자가 '최고의 강심장'을 찾는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2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워치 '기어 S2'를 착용하고 에버랜드의 극강 공포 시설 '호러메이즈'를 체험한 뒤 심박 수 차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 참가자들은 에버랜드와 삼성전자 페이스북의 사전 참여 이벤트를 통해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집된 40명의 일반인들이다.
이들 중 심박 수 차이가 가장 적은 도전자는 '최고의 강심장'으로, 차이가 가장 큰 도전자는 '최고의 유리심장'으로 꼽혔다.
에버랜드는 도전자들 영상 중 일부를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두 회사 SNS에 공개, '강심장'과 '유리심장'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결과는 30일 발표된다.
선정된 강심장에게는 삼성전자 기어 S2를, 유리심장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이밖에도 테마파크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에서 UHD TV를 통한 '멸종위기동물전(展) UHD ZOO'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말 문을 연 디지털 역사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삼성전자 기어 VR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