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술개발 '원주~강릉' 노선 국산화 성공중국 등 해외 철도시장 공략... "2020년 글로벌 시장 30% 점유"자동차용 '자운스범퍼' 이어 연 이은 쾌거... "고부가 엘라스토머 사업 탄력"
  • ▲ 정기봉 사장.ⓒSKC
    ▲ 정기봉 사장.ⓒSKC


    SKC가 원주~강릉간 신설 고속철도의 한국형 레일체결장치의 핵심부품인 탄성패드(Elastic Pad)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탄성패드는 레일을 고정시켜 주는 레일체결장치에 장착되어 운행 중 발생하는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고기능성 엘라스토머 폴리우레탄 제품이다.

    SKC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철도용 탄성패드를 국산화 한 첫 기업이 됐다.

    SKC의 철도용 탄성패드 국산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후방산업협력위원회'의 첫 성공사례로 국내 수요기업과 부품·소재기업간 공동개발을 통해 전후방 사업의 원가경쟁력 강화와 함께 부품·소재기업의 글로벌(Global) 진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SKC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철도사업의 Global 진출에 국내 부품·소재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를 이루며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SKC는 고속철도용 탄성패드 외에도 일반철도용과 지하철용 및 트램(Tram, 도시철도)용 레일패드 개발에 성공하며 전라선과 대구지하철 등에 시험 부설하였으며 금년 내 테스트를 마치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SKC 정기봉 사장은 "철도용 탄성패드 상업화는 SKC의 폴리우레탄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사례"라며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 신규 철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Marketing)을 전개해 2020년까지 글로벌 마켓 쉐어(Global Market Share)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계 철도시장은 4000억원 규모이며, SKC는 현재 세계 철도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을 비롯하여 일본과 기타 신흥국가 진입을 위해 대상 국가별로 품질 인증을 진행 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해외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 ⓒ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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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 고부가 Specialty소재 분야 확대를 통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변신 가속화


    SKC가 스페셜티(Specialty)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C는 지난해 자동차 서스펜션의 핵심부품인 '자운스범퍼(jounce bumper)'를 글로벌 서스펜션 업체로부터 수주하는 등 고기능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Elastomer·탄성 중합체)' 소재사업에 진출했다. 자동차용 엘라스토머 제품 출시에 이어, 철도용 탄성패드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함으로써 엘라스토머 소재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엘라스토머 사업은 응용분야가 넓고 SKC가 이미 독자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시장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이다. 뿐만 아니라, SKC는 지난 8월에는 국내 중견기업과 중국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등 반도체케미칼 소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CMP Pad사업 진출을 발표하며 기존 폴리우레탄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소재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C는 지속적으로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스페셜티 소재 제품의 매출 비중을 현재 13%에서 2018년까지 31%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SKC는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연구 개발 끝에 엘라스토머 생산에 있어서 원료합성부터 공정 및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독자기술로 완성한다.